• [인사말] 2015년 소속기관 성과향상 회의
  • 1413    

[인사말] 2015년 소속기관 성과향상 회의(2015.11.18. 공단 본부 7층 청렴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 며칠 내린 가을비로 이제 가을을 넘어 제법 쌀쌀한 초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느덧 제가 공단에 취임한 지도 1년을 훌쩍 넘어 벌써 두 번째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 공단의 높아진 위상 만큼이나 임직원들의 수고도 크게 늘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본부, 소속기관 할 것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를 한 달 남짓 남기고 오늘 이렇게 공단의 간부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짧다면 짧을 수도 있지만 함께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한 시간일 수 있는 올해의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방법으로 최선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지혜를 모아보기 위함입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3개월 동안은 권역별로 소속기관장님들과 소통하며 실적도 점검하고 성과향상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권역별 특성에 따라 성과향상 방안을 고민하고,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10월 말 현재 기준 주요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10%정도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120% 수준까지 올려야 적정 득점이 가능한중소기업 훈련참여율지표의 경우 여전히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남은 기간 각고의 노력을 다해 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목표점에 가장 빠르고 정확히 도달하기 위한 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정확한 나침반이 있어야 합니다.

고장 난 나침반을 들고서는 아무리 밤낮으로 열심히 달려가더라도 정확한 목표점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회의가 각 소속기관별로 남은 기간 달려가야 할 목표점을 가리키는 정확한 나침반을 쥐게 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목표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시행착오와 성공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특정 기관의 우수 성과를 뽐내거나 실적 부진을 지적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서로의 정보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여 우리 공단의 공동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각자의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연주자가 모두같은 악보를 보면서 각자 맡은 파트를 충실히 연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단도 기관별로 처한 환경도 각자 다르고, 부서별로 처리해야 할 다른 현안도 많지만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은 다같이정부경영평가 고득점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마지막 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도록 합시다.

오늘 회의를 위해 멀리서 와 주신 소속기관장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5.11.18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영범 

업데이트 2015-11-19 10:16


이 섹션의 다른 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