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로 나아가는 기술로 한국을 빛내는 주인공들 2021년도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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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신기술을 개발한 김병철 대표 등 대한민국명장 11명
- 우수 숙련기술자 53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2021년도 대한민국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로 김병철(주식회사 서린메디케어 대표), 송재민(까마종 대표), 김상수(동방이기제작소 대표) 등을 각각 선정했다.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제도’는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숙련기술장려사업의 하나로서, 올해 선정자는 대한민국명장 11명, 우수 숙련기술자 53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이다.

대한민국명장 11명 선정(11개 직종)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올해는 의료장비제조 직종의 주식회사 서린메디케어 김병철 대표 등 11명*(11개 직종)을 선정했다.
(김병철<49세>) 의료장비제조 직종의 첫번째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서린메디케어 김병철 대표는 플라즈마라는 신기술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철 대표는 저온대기압 플라즈마 방식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하였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김 대표는 “의료장비제조 직종 1호 명장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찾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수 숙련기술자 53명 선정(30개 직종)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단계인 ‘우수 숙련기술자’는 텍스타일디자인 직종의 까마종 송재민 대표 등 53명(30개 직종)을 선정했다.
(송재민<50세>) 텍스타일디자인을 통해 한국만이 가진 화려한 색감과 전통의 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까마종 송재민 대표는 한글글자꼴과 문화유산건축물을 융합한 디자인으로 패션문화상품을 개발해 텍스타일디자인직종에서 첫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조각보, 민화, 전통문양 등을 활용해 다양한 텍스타일 패턴디자인을 개발해온 송 대표는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로 한국 문화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숙련기술전수자 4명 선정(4개 직종)
미래세대에게 우수한 숙련기술을 전수할 ‘숙련기술전수자’는 소성가공 직종의 동방이기제작소 김상수 대표 등 4명(4개 직종)을 선정했다.
(김상수<69세>) 국내 유일 복합단조를 활용한 조각도를 생산하는 동방이기제작소 김상수 대표는 50여 년간 쇠와 함께 살아오며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맞춰 보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왔다.
김 대표는 “소성가공에 관심을 가진 미래세대가 더 많이 나타나 준다면 지금껏 지켜온 명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질 좋은 제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선정된 숙련기술인들은 오랜 시간 다져온 기술과 노하우로 숙련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견인해 온 소중한 인재들”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숙련기술인의 우수한 기술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예비 숙련기술인들을 양성하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견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이지선 (044-202-7291)
          한국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진흥부 선지은 (032-509-1866)
    

업데이트 2021-09-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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