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힘찬 포효와 함께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공단 시스템과 방향성에도 새로운 물결이 일고, 이로써 홍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실무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HRD,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실의 고군분투 현장을 전한다.
 

실무에서 완성한 HRD,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

총 7명의 구성원으로 구성되어 공단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홍보실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힘찬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전 국민 대상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인 만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지난해를 디딤돌 삼아 나아가겠다는 각오도 담겼다.
 

홍보실은 공단의 사업 성과와 사례들을 국민이 더욱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전달하는 부서로서, 언론 보도와 각종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안으로는 사업 부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밖으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다.
 

이들은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CI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제작·활용하는 데 힘썼다. 숏폼 형태의 CI 인트로 영상 등 콘텐츠 제작으로 친근감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환 등 공단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전략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ESG공공기관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단 대표 캐릭터인 이루미 해냄이의 활약도 있었다. 소속기관 소재지별 향토문화·특산품을 활용한 캐릭터 개발로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이루미 해냄이가 되었고,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결과를 얻었다.
 

“올해는 공단 40주년을 맞이하여, 디지털 사사(社史) 편찬·제작을 통해 국가대표 HRD 전문기관인 공단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하도록 해 ‘전 국민의 평생 고용역량을 키우는’ 공단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박태훈 실장이 올해의 과제에 대해 설파한다.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일자리 지형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단의 노력과 소식을 즉각 알려 고객들이 자기 일에 만족하고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홍보의 영역만큼 다양한 기질을 발휘하는 이들

이런 포부와 함께 홍보실 사기진작을 위한 MBTI별 유형 테스트칼 융의 심리학에 기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홍보실은 닮은 듯 또 다른 기질의 인재들이 한데 모여 있었다. 정의로운 사회운동가인 박태훈 실장을 중심으로 용감한 수호자, 재기발랄한 활동가, 용의주도한 전략가가 속속 등장했다.
박태훈 실장은 조직에서 관찰Observation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며 구성원의 MBTI별 유형을 유심히 살핀다.
 

“자세히 보면, 기질에 맞는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누군가는 전략가로서, 누군가는 수호자로서, 또 구성원을 하나로 결속하는 활동가가 모여서 홍보실을 이루고, 최적의 팀워크로 공단 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편, 이와 더불어 홍보에는 ‘E.S.G’ 또한 필요하다는 박태훈 실장. 기업 경영에서 화두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에서 착안, 이를 홍보 업무에 맞게 재해석했다.
 

“ESG는 Empathize공감, Sense감각, Get along with소통입니다. E는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했을 때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지에 관한 판단 능력입니다. S는 디자인과 타이밍에 대한 감각입니다. 사람의 감각기관 중 눈시각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비율이 70% 이상이기에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G는 고객,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원만한 관계 형성을 뜻합니다.”
 

홍보란 단순해 보이지만 결국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기에 공감과 감각, 소통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저마다의 기질로, 때때로 하나 되어 고군분투 중인 이들. 2022년 올해 공단 홍보실은 새로운 양질의 홍보 콘텐츠로 고객과 함께할 것이다.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힘찬 기운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