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은단단하게열정은뜨겁게
    2022 경상남도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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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인들이 그리는 꿈의 무대,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첨단기계산업의 중심 경남에서 57번째 막을 올렸다.

올해는 8월 29일 개회를 시작으로, 폴리메카닉스 등 53개 직종에서 1,797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간 쌓아온 기량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한층 더 치열하면서도 풍성해진 57번째 숙련기술 대축제의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경남, 기술과 기능의 요람 위 숙련기술 한마당

2006년 이후 16년 만에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Skill up 경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이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및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과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 8일간 창원·김해·진주·사천 등 4개 시에서 개최됐다. 최근 신기술인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우수한 예비숙련기술인 배출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진행되었다.
 

 

53개 직종 1,797명의 시·도 대표선수 접전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산업용드론제어·클라우드컴퓨팅 등 53개 직종 1,797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를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이뤄졌다. 직종당 2~5일간 경기를 진행, 1직종 평균 34명의 선수가 참여하였다.

대회 금메달 입상자 중 최상위득점자는 대통령 표창을, 차상위득점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을 뿐만 아니라, 수상자 특전 혜택으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까지 주어지는 만큼 연일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한편, 대회 현황 정보는 기능경기대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제공됐다.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

특히 올해는 직업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숙련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VR/AR 직종 체험, AR용접 시연행사, 압화 체험 등은 물론 해외취업 홍보 및 상담까지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행사를 다수 진행한 것이다.

더불어, 선수와 방문객까지 다 함께 어울리는 대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주관 기관을 필두로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장으로서 그 가치를 십분 발휘하였다.

 

업데이트 2022-09-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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