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위촉식
  • 1351    

  오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 위촉되신 260명의 산업현장교수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

  바쁘신 가운데에도 산업현장 교수단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산업현장교수단에 참여해주시는 전문가 분들이 점점 늘어날수록 우리나라 산업현장에 활기와 희망이 커진다는 생각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우리 공단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NCS를 통해 현장중심의 인력양성과 능력에 따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학습병행제로 청년들이 조기 취업하여 일하면서 배우고 자격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노동시장은 저성장저고용,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력 감소,

  대중소기업 격차에 따른 청년실업문제 등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노동시장 문제 해결의 답이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능력중심 사회의 실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는 이러한 사업들이야말로 능력중심사회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산업현장교수 여러분!

  우리나라 현장 기술의 최고 전문가이신 여러분들께서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금년 7월 현재 103개 기업과 81개 학교가 산업현장교수단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원 요청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현장과 근로자들의 마음을 알고 계시기에 능력개발사업의 확산과 성공을 위해서는 여기 계신 교수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숙련된 근로자들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교육과 현장과의 괴리로 인재 자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 스스로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생산시설을 훈련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일터야말로 살아있는 최고의 학습공간이며 인재양성소입니다.

  중소기업 스스로 핵심인재를 키우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튼튼한 허리가 될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시오.

  젊은 인재와 근로자들에겐 일이 단지 돈벌이의 수단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더 크게 성공하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지만,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에는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이란 말이 있습니다.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의미처럼 산업현장교수님들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학생과 근로자들이 더욱 크게 성장하면 보람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눈부신 경제 성장의 주역이며 우리나라 경제의 과거와 오늘을 이끌고 계신 산업현장교수님 여러분께서

  이제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미래를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공단은 NCS의 활용 확산과 일학습병행제 ‘17년까지 1만개 기업, 7만명의 학습근로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들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부 국정지표인 고용률 70%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산업현장교수님들께서 정부정책 수행의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6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29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영범

 

 

업데이트 2015-07-29 14:50


이 섹션의 다른 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