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제 전문인력 양성 국책대학으로 외국어와 외국문화에 정통한 인재 양성의 요람인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청년고용 확대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정해린 총장님과 정용각 대외부총장님, 이정배 교학부총장님과 함께 참석하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애써주신 대한민국 명장이신 박진관 대외협력팀 차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공단은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입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후에는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고용률 70% 달성’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일학습병행제를 핵심사업으로 능력중심사회의 기반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478개의 국가기술자격과 37개의 전문자격에 연간 300만여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자격시험을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취업 연수, 알선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K-Move 사업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을 선발, 해외 EPS센터에 파견해 고용허가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해외 EPS센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기 동안 12명의 학생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신성장 국가에 파견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인턴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현지 언어와 문화 등을 익히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양 기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해외 EPS센터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국가 인적자원개발 공동 참여,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국내외 취업지원 등의 교류를 증진하고, 우리 공단 직원들의 외국어 학습 지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양 기관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2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 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