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회사]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나눔과 다짐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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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 선수 여러분과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기술위원님,

그리고 지도교사, 선수가족과 대회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김희겸 경기도부지사님, 김원찬 경기도 교육청 제1부교육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6일 시작한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가 오늘 시상식을 끝으로 그 성대한 막을 내리고, 어느덧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입상의 영광을 안은 선수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선수 여러분께도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대회 입상여부를 떠나 선수 여러분 모두가 한 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8일간 기술을 겨루며 열정을 보여주신 선수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챔피언이며, 우리나라의 자산이자 국가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자랑스러운 선수 여러분!

오늘 ‘나눔과 다짐한마당’으로 이번 대회는 막을 내리지만, 선수 여러분들의 도전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쌓은 경험과 열정, 불굴의 정신력을 나눔고딕으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술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독일의 마이스터처럼 최고의 장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공단에서도 여러분들의 도전에 힘을 실어드릴 수 있도록 실력과 기술로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인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청년들이 일터에 빨리 진입하고 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워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숙련기술 노하우를 세계 여러 국가와 나누고 기술강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외 귀빈과 선수여러분!

이번 대회는 “경기의 멋! 기술의 꿈!! 하나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처럼, 내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향해 나아갈 선수들의 꿈을 키운 기술의 향연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까지 이어진다면, 우리 선수들도 더 큰 용기를 얻어 좋은 결과로 답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경기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에 울산광역시에서 더욱더 성숙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0월 13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박영범

업데이트 2014-10-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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