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사]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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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주관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영범 입니다.

올해 대회는 첨단지식과 기술, 창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동북아경제시대의 중심이 되는 경기도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1,250만 경기도민의 정성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남경필 도지사님과 이재정 도교육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님

각 시ㆍ도 교육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대회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숙련기술인과 시․도 대표선수 여러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 49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그간 6만여 명이 참가하였고, 7천 2백여명의 입상자를 배출하여 우수 숙련기술인 양성의 산실로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대회 입상자들은 땀과 열정, 노력을 나눔고딕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여 통산 18번의 종합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를 기술강국으로 우뚝 서게 만들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의 대외 신뢰도도 높여 수출 확대와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불과 반세기만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숙련기술인들의 손끝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숙련기술의 가치 확산과 함께 학벌보다 능력중심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일학습병행제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과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수숙련기술인러분들과 기능인의 길을 선택한 젊은이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노동시장에 제대로 정착시킨다면,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해결은 물론, 숙련기술인의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선수 여러분!

이제 내일부터는 48개 직종에 참가하는 17개 시․도 대표선수 1,884명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열띤 경연이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하며,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 여러분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올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며 기술 연마에 매진해 온 만큼, 충만한 자신감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튼튼한 한국 경제의 뿌리를 만드는 원천은 선수 여러분이 연마해 온 숙련기술입니다.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산업현장의 숙련기술 단절을 예방하고, 우리나라의 선진국 도약을 견인하는 성장 사다리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미래의 더 큰 희망과 행복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경기의 멋! 기술의 꿈!! 하나되어 세계로!!!”입니다.

멋진 슬로건처럼 이번 대회가 숙련기술인의 길을 가는 모든 분들이 하나가 되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경기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0월 6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박영범

업데이트 2014-10-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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