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소상생, 공동훈련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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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 상반기 워크숍 개최(4.14.~4.15.) -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4월 14일(목) 10시 세종시(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대중소상생협의회와 함께 ‘22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기반시설을 가진 대기업이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훈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대중소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21년에는 기계.전기.전자 등 전문직무훈련 분야를 중심으로 2만여개 중소기업 내 14만여명 근로자의 훈련을 지원했다.

한편 대중소상생협의회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12년에 설립됐으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대중소상생협의회 워크숍에서는 대중소상생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훈련기관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① 우선, 저탄소·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 훈련수요에 대응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이 상생적 동반 혁신을 위한 중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훈련기관은 누구나 산업기술 변화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양질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공유·개방하고, 개별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개발하여 현장 훈련수요에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② 특히 이러한 산업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규 도입된 K-디지털 플랫폼(‘21년~) 및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22년~)의 훈련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기관 간 교류 및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서로 다른 시설.장비를 보유한 기관 간 훈련 인프라를 공유하거나, 유사한 훈련 분야의 기관들이 새로운 훈련과정을 함께 개발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③ 이처럼 공동훈련센터가 새로운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 20년의 사업을 통해 구축된 정부와 기업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자율성을 부여해주는 것이 곧 산업현장 훈련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데 모든 기관이 입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성과가 우수한 자율 공동훈련센터*부터 훈련 심사과정 면제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혁신적 훈련방식 도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용노동부 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인적자원개발에서 대중소상생은 매우 중요하다. 중소기업의 부족한 훈련 여건을 대기업이 지원하는 것은 ESG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고용노동부는 대중소상생협의회에서 논의된 각종 제언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  기업훈련지원과  신유진 (044-202-7278) 

업데이트 2022-04-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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