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10.18.(10일간) 8개 직종에 35개국 133명 선수 참가
세계 최고를 위해 도전하는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의 꿈의 무대,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가 10.9.(일)부터 10.18.(화)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대회는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기술(IT) 분야 7개 직종과 금형 직종 등 8개 직종에 35개국 133명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 마다 한번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던 중국 상하이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끝에 지난 5월 결국 개최가 취소되면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을 스위스, 독일, 한국 등 15개국에서 9월3일부터 11월28일까지 분산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열린 것이다.
21여 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대회의 개회식은 10.12.(수) 오후 5시에 열리며, 35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대륙별 대표선수와 국제지도위원 선서에 이어 우리나라 부채춤 및 태권도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에는 특별히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WSI)를 대표하여 데이비드 호이(David Hoey) 사무총장이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선수들을 환영한다. 데이비드 호이(David Hoey) 사무총장은 한국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핀란드,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총 6개국 특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개회식?폐회식, 시상식 등 대회 주요 행사는 온라인 매체(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 세계 디지털 인재들의 불꽃 튀는 경연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의 경기는 10월13일(목)부터 10월16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자유롭게 경기장 참관이 가능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특별대회는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한국의 이미지에 부합하게 사이버보안 등 첨단 디지털?신기술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직종 중심으로 개최되어 상당히 뜻깊다.”라면서 “1년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각국 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 및 사회적 관심 제고와 국제 기술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 의: 직업능력평가과 주영일 (044-202-7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