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친환경탄소중립의 환경가치 제고를 위한 ‘노사 공동 실천 선언식’을 6일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노사 간 환경가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여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노사 대표는 공동 실천 선언문을 선포하며 온실가스배출 저감 등 탄소중립 정책의 적극 이행을 약속했다.
또한, 울산 지역에 특화된 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공단 임직원과 지역민들의 친환경 인식 확산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녹색제품 약 26억 원어치를 구매해 목표 대비 182%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구매를 독려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앞장설 전망이다.
* 녹색제품 :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우수재활용(GR) 인증 및 저탄소 인증 제품 등을 말함
이밖에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를 통한 디지털 탄소 저감 캠페인과 기사 등급 시험의 CBT 전면 도입을 통한 종이 사용 절감 등 업무에 친환경 운동을 접목하고 있다.
어수봉 이사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탄소중립과 이해관계자 참여 등 ESG경영의 필요성은 자명하다.”라고 말하며, “신기술 활용, 디지털화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 사례를 발굴․전파하여 환경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노동조합 이주형 위원장은 “이번 친환경·탄소중립 선언의 세부 추진계획과 지침을 마련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