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2022년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원격훈련(이하 사업주 원격훈련) 현황의 인포그래픽 안내자료를 발표했다.
사업주 원격훈련이란 사업주가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인된 원격훈련을 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2022년도 사업주 원격훈련 참여 인원은 총 1,963,611명으로 2021년 대비 약 25%가 상승했으며, 특히 최근 3년(2020~2022년) 내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사업주 원격훈련에 참여한 신규 사업장 수(34,430개)도 가장 많았으며, 2021년 대비 66%가 상승했다.
이밖에, 직전 연도에 원격훈련으로 시범 참여하고 해당 연도에 사업주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장 수도 2020년 30,852개, 2021년 40,035개, 2022년 44,149개로 매년 증가했다. 원격훈련에 참여했던 사업주들의 만족도가 지속적인 훈련 참여로 이어져, 사업주 원격훈련이 사업주 훈련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주 원격훈련에 참여한 근로자의 전 연령대에서 정보통신 분야가 제일 높은 선호도(총 930,675명)를 기록했으며, 특히 30대가 가장 선호(508,806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 원격훈련의 업종별 실시 인원과 사업장 수는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제조업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업무 공백의 부담이 큰 업종 특성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원격훈련에 대한 수요와 산업안전의 중요성이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은 HRD-NET(https://hrd.go.kr) 홈페이지에서 소개 및 안내자료를 볼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훈련 참여를 위한 맞춤형 사전 컨설팅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주 원격훈련 외에도, 국민내일배움카드 원격훈련에 관한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자료를 통해 사업주들의 원격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훈련현황을 쉽게 파악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