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 김영중 기획운영이사는 4일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이하 ‘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공업고등학교(제1경기장)를 찾아 대회를 참관하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지난 3일 개회해 오는 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울산공업고를 비롯해 울산산업고, 울산애니원고, 현대공업고, 울산마이스터고,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동원과학기술대 등 총 7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어 총 24개 직종 15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과거 대회에서 주를 이룬 CNC/선반, 용접, 금형, 제과․제빵 등을 포함해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울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헤어디자인 직종도 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또한 작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애니메이션 직종은 타 시․도 대회와 비교해 울산이 가장 많은 참가인원(25명)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김영중 기획운영이사는 “안전에 유의하며 선수들이 그간 연마한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라며,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이어 10월 충남에서 개최될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울산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