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12일 본부에서 ‘HRDK 조직문화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했다.
공단은 최근 조직 내 MZ세대가 구성원의 60%를 차지하는 등 다변화하는 인적 구조와 사회․기술 환경변화에 대응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추진단장(기획운영이사)을 필두로 실무분과단, 조직문화디자인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직문화디자인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혁신의 추진동력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단원들은 평소 생각하는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단은 ▲성과와 보상 간 연계 강화 ▲임직원 상호존중과 배려 ▲자기주도적 태도와 책임의식 등 3개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개인의 노력과 성과에 비례하는 보상체계를 구축해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일하는 공단’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과 교육, 이벤트 등을 통해 세대와 부서 간 접점을 넓히고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실무자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해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성취감을 높이고 개인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후 워크숍, 분과별 회의, 조직문화 캠페인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진단장인 김영중 기획운영이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조직문화가 내부 임직원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하나의 브랜드로 국민께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