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장기 내부통제 전략 수립 관련 특별 강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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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 이하 ‘공단’)은 18일 본부(울산 중구)에서 임원 및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내부통제 전략 수립을 위한 특별 강연을 열었다.

 강연 강사로는 감사원 사무차장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문호승 CFO Academy 교육원장이 위촉됐다. 주요 내용은 ▲내부통제의 개념 및 중요성 ▲경영진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이행 의무와 책임이다.

 사후적 검증에 주력하는 내부감사와 달리, 내부통제는 자율적이고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에 중점을 둔다. 통제 대상 기준을 사전에 설정해 기준에 따라 사업 성과를 측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위험성을 줄이고 최적의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공단은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이사장-상임감사 공동선언으로 내부통제체계 구축 추진단을 운영했다. 또한 HRDK 내부통제 매뉴얼을 제정하며 통제 분야 및 주체별 역할과 절차 등을 규정해 기본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올해는 오늘 강연 등을 토대로 지속가능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내부통제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별 강연 등 주기적 교육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내부통제 기능 활성화를 위해 사업 수행 이력이 있는 높은 연차의 직원을 지정하여 권한을 위임하고 상시 피드백을 받는다. 그밖에 공단의 소속기관과 국외기관은 물론, 사업에 참여하는 유관기관과도 협업해 내부통제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경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시스템의 체계적 구축과 실질적인 운영은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조직과 개인을 보호하는 최선의 안전장치”라고 말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통한 내부통제의 내재화로 국민의 공단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업데이트 2023-07-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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