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 이하 ‘공단’)은 26일 본부(울산 중구)에서 ‘HRDK와 함께하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스타트 RUN』행사(이하 ‘행사’)’를 개최했다.
* EXPO(박람회) : 인류의 산업, 과학기술 발전 성과 소개 및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경제․문화 올림픽이라 불림. 2030년 개최지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로 결정됨.
이번 행사는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엑스포)의 후보지인 부산광역시에 유치를 염원하며, 울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최초로 개최됐다. 공단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 추진본부 유치기획과 조태용 팀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공단은 청사 외벽과 로비에 현수막을 각각 게시해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지원 및 국제인력 사업을 수행하는 공단의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상시적인 국내외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홍보 효과 확산 및 지역경제 촉진을 위해 SNS를 통한 이벤트도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부산의 상징물이나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물을 직접 촬영해 개인 SNS에 등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 공단 공식 SNS : https://www.instagram.com/hrdkorea_official
그밖에 국제적 행사에도 부산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8월 초에 개최되는 ‘2023 EPS conference in Busan’에 고용허가제 체결국가 16개국이 참여하는 만큼, 적극적 홍보로 해당 국가들의 지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부산에 엑스포가 개최되면 그 파급효과로 울산도 일자리와 관광 등 많은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외에도 정부 정책이 잘 실행될 수 있게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