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 이하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과 (사)한국HRD협회(이사장 엄준하, 이하 ‘협회’)는 28일 서울숲HRD아카데미에서 기업의 직무중심 전략적 HR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단 김진실 표준원장과 협회 엄준하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직무능력표준*과 HR*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한국평생교육HRD학회 김종표 회장의 ‘직무 중심 HR을 위한 NCS와 HRD의 전략적 접근’ 특강도 진행됐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
* HR : Human Resources의 줄임말로, 인적자원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HRM(인적자원관리)과 HRD(인적자원개발)를 포괄하는 용어
공단 표준원은 ▲NCS 개발·개선 ▲NCS 기업활용 컨설팅 ▲NCS 품질관리 ▲직무능력은행제 운영을 수행하는 NCS 전문기관이다. 협회는 산·학·연·관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 그룹으로서 ▲HRD 아카데미 운영 ▲HRD 포럼 및 컨퍼런스 개최 ▲ HR Index 개발 등을 주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전문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중요시되는 직무중심 HR이 기업에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NCS-HRD 포럼’이 8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공동 개최된다. 포럼을 통해 기업에 최적화된 직무중심 인사관리 방안과 정책적 제언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스펙이 아닌 개인의 직무역량이 강조되는 만큼 기업의 직무중심 전략적 HR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직무중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무 중심 인사관리와 핵심 인재 양성을 희망하는 기업은 NCS 누리집(https://www.ncs.go.kr/company)에서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를 열람하고 NCS 기업활용 컨설팅* 등을 신청할 수 있다.
* 중소‧중견기업에서 NCS 기반 직무분석을 통해 직무 적합 인재 채용, 근로자 교육 훈련과정 개발 등 핵심 인재 육성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무료 지원하는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