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 이하 공단)은 서울 코엑스에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하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경진대회 시상식을 25일 개최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참여자가 실무중심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평가에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이다. 2015년부터 시행돼 2022년까지 약 3만 4천 명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했으며, 2022년에는 513개 기관이 1,542개 과정(179개 종목)을 운영했다.
공단은 2016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을 발굴하고 시상한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이 이뤄지는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홍보하고 운영을 독려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정규교육기관과 직업훈련기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단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부문별 6개 과정에 대해 발표심사를 하고 각 부문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2개)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기관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금상 이하 수상기관은 공단 이사장상과 수상 등급에 따른 상금을 받는다.
정규교육기관 부문에서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대상)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금상) ▲삼천포공업고등학교(은상)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동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장려상) ▲대덕대학교(장려상)가 수상했다.
직업훈련기관 부문에서는 ▲영진직업전문학교(대상)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금상) ▲한국정보교육원(은상)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동상) ▲강남그린컴퓨터아카데미(장려상) ▲한국디지털직업전문학교(장려상)가 수상했다.
각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진직업전문학교는 기관 특성에 맞는 과정 운영과 체계적 취업 지원으로 호평을 받았다. [참고3]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2015년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를 운영한 이래 연간 약 1만 명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분이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