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문 9월 18일 11면에 실린 “공공기관 근무평정 편법 운영, 정해놓은
승진자 점수 높게 줘” 관련 기사내용에 대해 잘못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보도내용>
(전략)김용남 의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승진 평가 체계 가운데 1차 평가(정량 평가)에서 근무 평정이 55점(총105점)으로 비중이 크지만 미리 정해 놓은 승진대상자들이 여지 없이 55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승진 다음해에는 최저 31.8점부터 다양하게 점수가 분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진후 2년차에는 근무평정 29.31점을 받은 직원도 있었다. |
<설명내용>
1. “승진대상자를 미리 정해놓았다”는 부분과 관련
○ 공단 승진자 결정은, 첫째 본부 12개 국․실, 2개 부설기관, 30개 소속기관의
평정자(직상위자, 차상위자 복수평정)가 직급별로 인사평정(역량과 성과
평가)을 실시하고 교육이수 학점 등 기타 요소를 반영한 결과를 취합,
고득점자 순으로 승진예정자의 5배수를 결정하며,
- 둘째, 징계관련자를 제외하고 5배수를 대상으로 동료 다면평가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동 자료와 인사평정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승진후보자 2배수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승진자를 결정하므로 승진자를
사전에 내정하고 인사평정을 실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승진자를 미리 정해놓았다는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름
2.“승진 다음해에는 최저점부터 다양하게 점수 분포”부분과 관련
○ 우리 공단의 경우 6개 직급별로 평정을 실시하므로 승진 후에는 평가군이
달라져(예, 승진 전 3급 → 승진 후 2급 평가군) 해당 평가군에서는 이제
갓 승진한 직원이 기 승진한 직원에 비하여 역량이나 노하우가 부족하므로
승진 후 단기간 내에는 기존 직원의 역량과 성과를 초월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며, 일정기간 경과 후 노하우가 축적, 평정점이 상승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 할 수 있음
○ 우리 공단은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연공에 의한 승진을 지양하고, 능력중심의
역량과 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 부가적으로 교육이수 정도, 연수성적, 다면평가, 청렴도 평가, 경영평가 결과
가점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합한 인재를 선발, 육성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