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코스타리카 국립직업훈련원(INA) 미놀 로드리게스(Mr. Minor Rodriguez) 이사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K-HRD)의 노하우를 전한다.
○ 지난 4월 공단은 INA의 초청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하여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공유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 당시 현지 방문단은 코스타리카 대통령 궁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던 대통령을 예방했었다.
○ 코스타리카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대통령은 “단기간에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에 관심이 많다”며 “코스타리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기능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 이에 따라 공단은 INA와 협업하여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에는 INA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하게 되었다.
□ INA 관계자들은 9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를 참관하여 4월 당시 공단이 소개한 일학습병행제(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경진대회)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의 실제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게 된다.
○ 특히 2015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한 코스타리카의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울에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현장을 9월 7일 방문한다.
○ 이튿날인 9월 8일에는 서울K-Move 센터에서『코스타리카 기능경기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국제기능올림픽 19회 우승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 이밖에 세미나에서는 기능경기대회 활성화를 통한 숙련기술인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게 된다.
○ INA 미놀 로드리게스 이사장은 “코스타리카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이 필수적이다”며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은 좋은 롤 모델이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증명된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은 중남미 국가에서도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모델(K-HRD)이 코스타리카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공단은 작년 8월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모델의 중남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브라질과 체결하였으며 동남아 개발도상국가에도 인적자원개발 분야 협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