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리카에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K-HRD)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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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코스타리카 국립직업훈련원(INA) 미놀 로드리게스(Mr. Minor Rodriguez) 이사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K-HRD)의 노하우를 전한다.

지난 4월 공단은 INA의 초청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하여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공유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당시 현지 방문단은 코스타리카 대통령 궁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던 대통령을 예방했었다.

코스타리카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대통령은 단기간에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에 관심이 많다코스타리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기능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INA와 협업하여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에는 INA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하게 되었다.

INA 관계자들은 9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를 참관하여 4월 당시 공단이 소개한 일학습병행제(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경진대회)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의 실제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2015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한 코스타리카의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울에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현장을 97일 방문한다.

이튿날인 98일에는 서울K-Move 센터에서코스타리카 기능경기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국제기능올림픽 19회 우승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 이밖에 세미나에서는 기능경기대회 활성화를 통한 숙련기술인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게 된다.

INA 미놀 로드리게스 이사장은 코스타리카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이 필수적이다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은 좋은 롤 모델이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증명된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은 중남미 국가에서도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한국형 인적자원개발 모델(K-HRD)이 코스타리카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작년 8월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모델의 중남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브라질과 체결하였으며 동남아 개발도상국가에도 인적자원개발 분야 협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데이트 2016-09-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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