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나이아가라 쉐라톤 호텔에서 미국과 캐나다 국제기능올림픽 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6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에서 회원국간 기술교류와 국제적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 1967년 스페인 국제기능올림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이후 50년간 꾸준히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으며, 50주년 공로패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2번째 수상이다.
○ 우리나라는 1966년부터 지방․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리 산업에 필요한 기능인을 배출하여 왔으며, 대회를 통해 배출된 숙련기술인들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하여왔다.
- 아울러 우리나라는 1967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은 19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려 왔다.
○ 특히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공단은 중남미 국가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게 국제기능올림픽과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전하기 위한 국제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한편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에서는 한국위원회가 제안한 애니메이션(3D Digital Game Art) 직종이 2017년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 시범 직종으로 확정되었다.
○ 애니메이션 직종은 국내대회에서 실시하지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진행된 적이 없어 우리나라 기술이 대회표준 기술로 선점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 해당 직종에 대한 기술 전수를 통한 우리나라와 국제기능올림픽 회원국 간 국제적 기술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며“우리나라 젊은 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