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8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30명과 함께 전국의 대표 산업현장을 탐방하는「2016 기술대장정」을 시작했다.
○ 2016 기술대장정은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기술과 능력만으로 성공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소개하여 숙련기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25명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기특한기자단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 선발된 중학생 중에는 올해 3월부터 전면 실시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학생들도 함께하여 이번 활동을 통해 자유학기제 취지를 살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 「2016 기술대장정」은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박 5일 동안 ▴한국도자기(11.28) ▴(주)현대 위아(11.29) ▴두산 중공업(11.29) ▴(주)명정보기술(11.30) ▴SPC 그룹(삼립식품, 파리바게트)(11.30)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12.1) ▴인천시 명장의 전당(12.1)까지 전국의 산업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 참가자들은 각 산업현장을 탐방하고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금속제품 열처리 공정 시연 및 체험 ▴제과제빵 실습 ▴안전기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 이번「2016 기술대장정」에서는 각 산업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등 숙련기술인과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 이번 기술대장정에서는 김기하 대한민국명장*((주)현대위아), 변점용 대한민국명장**(두산중공업), 이명재 기능한국인((주)명정보기술) 등 숙련기술인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 고졸 출신 이명재 기능한국인은 “긍정적 사고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그리고 적극적인 생활태도만 있다면, 기술은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며 “청소년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명장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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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의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으로 1986년부터 1년에 1번 선정해 발표 - 대한민국명장 증서 및 휘장, 대한민국명장패 수여, 일시장려금(2000만원), 및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
| **《기능한국인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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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계고, 폴리텍대학, 직업훈련원 등을 졸업하고 10년 이상 기능분야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중소기업 CEO, 명장, 기능장, 산업현장 종사자 등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을 매달 한 명을 선정하는 제도 - 선정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및 기념패 등 수여되며, 이후 중고생 대상 직업진로지도 강사 및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
□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실력과 열정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들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숙련기술인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공단은 숙련기술체험 캠프를 비롯해 숙련기술멘토링, 직업진로지도 등 숙련기술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