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금년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모든 정부산하 공공기관(332개)에 도입하고 향후 지방공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기관을 6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ㅇ 공단은 역량있는 전문 컨설팅 기관 모집을 위해 6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20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 이번 공모는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모든 정부산하 공공기관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ㅇ 2015년 130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개 기관이 컨설팅을 받았으며, 그 중 160개 기관이 1만 6천여명 규모로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실시했다.

ㅇ 올해는 한국행정연구원 등 103개 기관이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ㅇ 능력중심채용은 채용공고 시, 직무기술서를 선(先) 공개하여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입사지원서에는 불필요한 스펙을 작성하지 않도록 한다.

ㅇ 능력중심채용 도입의 긍정적인 효과는 교육기간 감소(한국서부발전 41주➝28주), 허수지원자 감소(한국전기안전공사 53.1:1➝18.3:1, 예금보험공사 192:1➝165:1), 업무만족도 상승(한국노인인력개발원 3.76➝4.08), 스펙부담 경감(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36.4%➝29.4%) 등으로 나타났다.

ㅇ 공단은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등 14개 지방공기업을 시범 선정하여 채용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지방공기업 수요에 따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의 확산은 학벌과 스펙이 아닌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이 가장 우선 시 된다는 것으로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컨설팅 기관에 공모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및 NCS(www.ncs.go.kr) 홈페이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지원서를 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NCS공공 지원팀(052-714-871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