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대만 3개국, 동북아시아 친선 기능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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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15일부터 20일까지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 부평구 소재)에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참가하는 친선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기능강국으로 손꼽히는 동북아시아 3개국이 중심이 되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가포르와 브라질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대회는 동북아시아 회원국 간의 기능교류와 협력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아시아 국가의 역할을 확대하고 최근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의 대륙별 연합 추세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 직종은 공업전자기기, 웹디자인.개발, 그래픽디자인 등 3개 직종이며 오는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릴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의 사전 기량점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친선경기는 6월 일본에서 메카트로닉스, 통신망분배기술 2개 직종과 7월 대만에서 미장, 화훼장식, 가구 3개 직종으로 나뉘어  2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그래픽디자인 직종의 김선영 선수(19세, 인천디자인고등학교)는 “국제대회 참가 전 경쟁국가의 수준을 파악하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 아부다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이번 대회는 각 국가별 대표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동북아국가 간 기능경기 노하우 공유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용접 등 42개 직종, 46명의 선수와 42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다.

대회기간은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이며 아부다비 ADNEC(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용접 등 51개 직종에 영국 등 76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이 참가한다.
 

 

문  의:  기능경기팀  유성희 (032-509-1846) 

업데이트 2017-05-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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