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018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 과정평가형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현장 중심의 자격으로써, 2015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486개 과정, 약 7,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신청은 과정평가형‧일학습병행자격 포털인 CQ-Net(www.C.Q-Net.or.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모집대상은 대학, 전문대학,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훈련시설기관 등이며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50개 종목을 포함하여 총 111개 종목, 600개 과정을 모집한다.
과정 지정심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승인 후,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 선정된 기관은 지정과정 대상 워크숍과 과정운영 컨설팅 등을 거쳐 사전 준비를 마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인원을 모집하여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새롭게 변경된 사항도 있다.
○ 작년도 우수 운영과정으로 선정된 10개 과정*은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 8월 18일 선정 예정
○ 현재 참여중인 기관이 동일 종목 과정 개설을 재신청할 경우 현장심사를 면제하여 과정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단, 현장심사 면제는 기존에 편성된 교육훈련과정이 변경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 능력단위 일부가 중복되는 유사 자격종목은 단일 과정에서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동일한 능력단위를 각각의 교육훈련시간에 반영하여 참여기간을 단축시켰다.
○ 그리고 현장훈련(OJT)제도를 도입하여 전체 과정운영 시간 중 일정시간은 현장훈련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 유연성을 확대하였다.
교육훈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16일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며 17일부터 광주와 포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서울, 부산 등 12개 지역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김시태 능력평가이사는 “NCS에 기반한 능력중심의 과정평가형자격이 고용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