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순환)은 6일, 부산K-Move센터(부산 부산진구)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주부산미국영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강연이나 해외취업 행사 시 미국 취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인프라 공유를 통해 청년들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모색한다.
오는 10월 10일에는 김대범 주부산미국영사가 부산K-Move센터에서 개최되는 해외취업아카데미에 부산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글로벌 인재의 조건’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한미 문화차이를 비롯해 미국 외교관이 되기 전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에서 근무하던 경험담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유의할 점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김 영사는“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참가신청은 18일부터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국가의 공관들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3개 해외현지 기업이 참가하는 ‘K-Move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엔지니어, 마케팅, 일반 사무, 조리 등 분야에서 총 2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K-Move멘토링 미니콘서트, 해외취업상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ASEAN5개국 취업박람회(10월 31일 개최 예정), 하반기 찾아가는 대학설명회, 해외취업아카데미, 국가별 전략설명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 의: 부산K-Move센터 박희영 (051-715-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