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순환)은 8일, 제11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2017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세미나」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NCS기반 교육.훈련, 채용, 자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와 토론, 청중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을 청취할 예정이다.교육.훈련분야에서는 특성화고, 전문대학, 직업훈련기관, 4년제 대학에서의 NCS기반 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먼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민욱 박사가 공업계고등학교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성과 발표에서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과정 편성뿐만 아니라, 과정평가형 자격까지 연계하여 실제 자격 취득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동양미래대학교 김학성 교수는 전문대학에서의 NCS기반 교육과정 도입 경과와 성과를 발표한다. 대학교육 측면과 산업체(기업) 측면의 성과를 살펴봄으로써 NCS기반 교육을 기업에서의 인재 활용 툴(Tool)로써의 역할을 제시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의 강구홍 원장은 본교에서의 NCS기반 융합형(하이테크과정) 교육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융복합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과 선도사례를 공유한다.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 역시, 본교의 NCS기반 진로지도 방법을 공유한다. 실용교육 중심의 학사 개편과 자체 구축한 학생진로관리시스템인 SM Challenge e-포트폴리오를 통해 NCS를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선보여 4년제 대학에서의 NCS 확산에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이 여는 미래의 백경훈 대표가 청년이 원하는 NCS 채용 방안을 발표한다.
2015년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된 NCS기반 채용과 관련하여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최근 블라인드 채용 확산에 따른 채용 트렌드 등을 소개한다.
자격 분야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의 김동규 박사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제도 발전 방안을 소개한다.
기술 진보에 따른 직업 세계의 변화를 안내하고 자격제도 발전 방안 발표를 통해 미래 대비 직업능력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끝으로 경기대학교 강순희 교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각 분야의 발표내용을 정리하고 NCS 현안사항을 공유한다. 이후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NCS 활용확산 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NCS는 현장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금번 세미나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각 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렇게 개발된 NCS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정 사회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 의: NCS총괄팀 황형진 (052-714-8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