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경기도, 종합우승 달성!
  • 6341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순환)은 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는 2015년 제50회 대회에서 종합우승한 이후 2년만에 다시 종합우승을 되찾아갔다.
 ○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대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어음기능경기장 등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7개 시・도 대표선수 1,90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순환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입상 선수들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종합점수 1,622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해 대통령배를 수상했으며 대구광역시는 준우승으로 국무총리배를, 3위에게 수여되는 고용노동부장관배는 서울특별시가 차지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처음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것에 대한 노고로 대회장배 특별상을 수상했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대구광역시)가 수상했으며, 대회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 대회 은탑은 신라공업고등학교(경상북도)와 한양공업고등학교(서울특별시)가 수상했으며, 동탑은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강원도), 금오공업고등학교(경상북도),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인천광역시)가 차지했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2인 1조 경기인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김주승(만18세)군과 김영찬(만18세) 군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냉동기술 직종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 마산공업고등학교 정민준(만18세)군이 차지했다.
 ○ 특히, 김주승 군은 1995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3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메카트로닉스 직종의 금메달리스트인 김락준(만43세)씨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 남성이 주로 출전하는 가구 직종에서는 서울특별시 대표로 출전한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최은영(만 18세)양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 금메달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 CNC밀링 직종에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김성민(만19세)씨는 올해 초 현대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지만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개인자격으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 2019년 러시아 카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 형제가 출전해 화제가 됐던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의 방대한, 방정헌(충청북도 대표,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형제와 동력제어 직종의 유환진, 유환수(충청북도 대표, 청주공업고등학교) 형제 중 형들은 나란히 은메달(2위)을 획득해 201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되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대회장을 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순환 이사장 직무대행은“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젊은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대한민국이 실력중심사회로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meister.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라남도에서 개최된다.

 

업데이트 2017-09-11 15:18


이 섹션의 다른 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