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만들어낸 우수숙련기술인 4명, 홍보대사 위촉
- 예비숙련기술인으로 구성된 ‘기(技)특한 기자단’과 ‘학부모 기자단’ 등 총 50명의 기자단 발대식 함께 열려
“아크 불빛에 매료돼 시작한 용접일이 올해로 37년이 됐다. 선배들의 손놀림과 동작 하나하나를 머릿속에 메모하며 갈고닦은 현장기술과 주경야독으로 다진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예비숙련기술인들에게 기술의 매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김일록 (대한민국명장, 한화테크윈(주) 용접 마이스터, 55세)
“학교에서 자동차 기술을 전공하고 있는 저와 반 친구들에게 ‘자동차 명장’은 궁극적인 목표이자 꿈이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명장을 직접 만나 뵙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기사로 알리고 싶다”
- 기(技)특한 기자단 이사헌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2학년, 17세)
“평생학습원에서 학습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일하다 보면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만나게 된다.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숙련기술 분야 정보를 직접 취재해 전달하고 싶다”
- 학부모 기자단 구애란 (광명평생학습원 학습상담사, 54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서울 영등포구)에서 숙련기술의 중요성과 사회적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해 활동할 ‘2018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2년부터 매년 기술과 실력만으로 성공한 우수숙련기술인들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개인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될 홍보대사는 대한민국명장과 기능한국인, 기술사 자격 보유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 출신의 우수숙련기술인 4명이 선정됐다.
2018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는 ‘기술인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뜻의 ‘기.대.한.다’슬로건 아래, 올 한 해 동안 강연과 관련 행사 등을 통해 예비숙련기술인들을 만나고 숙련기술에 대한 비전과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스타기술인으로 선정된 김일록(55세) 대한민국명장과 서정석(59세) 기능한국인은 수십 년간 현장에서 갈고닦은 기술과 전문지식에 남다른 열정과 집념으로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숙련기술인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는 후배 양성과 실력중심의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정보기술분야 동메달리스트인 최희경(30세)씨와 차량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이기형(40세)씨는 젊은 나이에 걸맞은 도전정신으로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확고히 하고 지금도 스스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서정석 씨는“‘숙련기술’을 주제로 미래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면서 “활동기간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많은 이들과 만나며 숙련기술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35명으로 구성된‘2018 기(技)특한 기자단*’과 15명의‘제2기 숙련기술 홍보 학부모 기자단’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기술현장 취재, 명장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숙련기술과 산업 현장의 구석구석을 알릴 계획이다.
* 기(技)특한 기자단: ‘기술이 특별한 대한민국’의 줄임말로, 예비 숙련기술인의 시각으로 기술의 중요성과 숙련기술인의 성공 스토리를 홍보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스타기술인 홍보대사와 기자단은 실력중심사회 분위기 조성과 관련 정책을 홍보하는데 적극 활동할 것”이라며 “숙련기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국가산업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