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내 인권 경영 정착을 유도하고 인권 존중·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민(民)·관(官)·공(公)이 힘을 합친다.
울산시는 9월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민·관·공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시(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항만공사 등 지역을 대표하는 9개 공공기관(공), 그리고 인권운동 시민단체인 울산인권운동연대(민)가 참여한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울산지역 대표 공공기관들은 기업 경영에서도 인간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해야 한다는 인권 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울산시와 울산인권운동연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각 기관은 시민 인권 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인권 관련 우수시책의 적극 공유, 인권 증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실시, 인권문화 콘서트 공동 개최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 친화도시 울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한마음으로 도와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