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해외취업 연수생 실은 베트남행 비행기 뜬다
- 기업인을 위한 특별입국에 K-Move연수생 포함돼
- 9월 23일부터 총 3차에 걸쳐 141명 출국, 14일 격리 후 현지연수 시작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020년 9월 23일부터 10월까지 총 3차에 걸쳐 K-Move스쿨 연수생 및 연수기관 담당자 141명의 베트남 특별입국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입국은 한국산업인력공단(해외취업연수부, 베트남 EPS센터)이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하노이 중소기업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해 성사한 것으로, 중소기업연합회의 “기업인을 위한 특별입국”에 K-Move스쿨 연수생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간 공무 목적, 기업인,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입국 절차는 있었지만 K-Move스쿨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특별입국하는 연수생은 연수기관 담당자를 포함해 총 7개 기관 141명으로, 9월 23일, 10월 7일, 10월 21일 총 3차에 걸쳐 하노이로 입국한다. 연수생들은 하노이 도착 즉시 호텔로 격리되며,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연수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외연수과정을 국내로 변경하고, 집체훈련을 화상훈련으로 전환 권고하는 등 연수생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공단은 특별입국 전후로도 개인위생키트 제공, 베트남 격리기간 생필품 지원 등 마지막까지 안전한 연수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격리기간 체재비 등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특별입국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정부와 관계기관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