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능력평가이사에 김혜경 전 서울지역본부장 임명
- 1982년 공단 설립 이래 상임이사에 여성 임명은 처음
- 1985년 공단 입사 후 총무부장, 해외취업국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역임
- 직원들과 소통하며 국가자격의 디지털 혁신과 NCS 접목에 박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 설립 이래 여성 상임이사가 처음 임명됐다. 공단(이사장 어수봉)은 신임 능력평가이사에 김혜경(57세) 전 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을 6월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단 상임이사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1982년 공단 설립 이래 처음이다. 임기는 2021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혜경 능력평가이사는 1985년 8월 공단 입사 이후 본부 자격관리부장, 총무부장, 해외취업국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공단 내 대표적인 여성 관리자로서 담당사업을 창의적·도전적으로 개선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열린 사고방식을 지향하며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는 현장전문가로 손꼽힌다.
김혜경 능력평가이사는 공단 재직 36년 동안 국가자격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과 조직 운영을 경험한 만큼, 고객과 수요자 중심으로 국가자격시험의 디지털 혁신을 책임지고 사업을 개편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혜경 능력평가이사는 “전 국민의 일자리 문제해결이 시대적 과제인 시기다. 국가자격시험을 총괄하는 능력평가이사로서 자격시험의 디지털 혁신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활용, 확산에 박차를 가해서, 일자리 분야에서 국가자격의 가치와 쓰임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