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들판, 울산의 바다, 울산의 자연을 담았습니다
    공단 상생협력관 참여기업 어업회사법인 다시에프앤비㈜ 박기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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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재료를 골라 건강하고 맛있는 맛을 낸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천연 조미료와 소금을 배합한 ‘조금’은 오랜 연구 끝에 선정한 울산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오로지 수작업으로 맛을 낸 그야말로 ‘천연’ 조미료다.
이처럼 식탁 위 건강한 먹거리의 탄생을 꿈꾸며 농업과 어업의 또 다른 변화를 꾀하는 다시에프앤비㈜ 박기성 대표를 만났다.
 

 

박기성 대표님. 다시에프앤비(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업회사법인 다시에프앤비는 해양수산부와 울산시, 울주군의 지원으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대로 어업에 종사해오던 집안의 아들로서 색다른 판로를 모색한 거죠. 어업을 통한 2차 가공물로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니 시·군 등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랐습니다.
 


다시에프앤비에서 생산하는 ‘조금’은 어떤 제품인가요? 

요리할 때 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육수 내는 데 재료들도 많이 들지요. 그렇다고 조미료를 넣자니 찜찜합니다. 이런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 스푼이 ‘조금’입니다. 분말 재료가 아니라 자연의 재료 그대로를 우려냅니다. 정말 좋은 재료들을 배합해 오랜 시간 연구했고, 2019년 1월에 첫 육수 조미료 ‘조금’이 탄생했습니다.

‘천연 조미료’라면 어떤 재료를 활용하시나요?
재료는 울산 지역에서 나는 건강하고 깊은 맛을 활용합니다. 저의 바다 어장에서 기르는 미역과 멸치, 다시마 그리고 울산 지역 특산물인 미나리와 표고버섯 등 자연재료를 넣어 육수를 내고요. 해양수산부의 도움으로 조재우 수산신지식인을 통해 함초와 죽염을 조달해 사용합니다. ‘조금’은 액상형과 과립형이 있는데, 액상형은 육수 그대로이며, 과립형은 육수와 죽염을 합친 형태입니다.
 


울산의 특산품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 와닿는 듯합니다.
그렇죠. 첨가물 없이, 분말 없이 오직 재료로만 맛을 내려다보니 그만큼 좋은 재료를 쓰는 게 중요했습니다. 정말 좋은 제품은 결국 좋은 재료에서 오거든요. 울산 지역은 본래 미역과 멸치, 다시마, 미나리로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양파, 대파, 무, 후추열매, 감초 뿌리 등 모두 울산지역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우리 고장에서 나고 기른 특산품이야말로 믿을 수 있고, 때에 맞게 조달하기도 수월하니 딱 맞습니다.

천연 조미료 제품이 많은데,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시중에 판매되는 천연 조미료도 자세히 보면, 각 재료의 분말을 가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조금’은 최적의 비율로 재료를 조합해서 가루가 아닌 진짜 육수를 낸다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불순물과 나트륨을 제거하고, 탕제원에서 달이듯이 수많은 정성을 
다해서 우려냅니다. 약 72시간 이상을 달여낸 육수에 14일 이상 황토 가마에서 구워낸 신안의 죽염이 합쳐져 ‘조금’을 완성합니다.

 


주로 어떤 분들이 찾으시나요?
우리가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미료에는 화학첨가물이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반면, ‘조금’은 나트륨이나 당에 민감한 어르신, 감미료나 첨가물에 민감한 임산부, 당뇨나 암 환자분들이 드시기에도 문제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직접 찾아와 대량으로 ‘조금’을 구매해가기도 하십니다.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분들이라고 해도 각종 불필요한 화학 성분 등을 덜어내고 잘 만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면, 밥상 위 음식들의 맛도 지키면서 온 가족 건강도 지킬 수 있겠죠.

제품을 만들 때 대표님만의 철칙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정직’이죠. 먹거리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되죠. 그리고 정말로 ‘천연’ 조미료를 만듭니다. 분말 형태의 재료를 혼합해서 판매하는 것도 천연 조미료라고 하거든요. 그렇지만, 진정한 천연 조미료의 맛이 아니에요. 그런 조미료는 찬물에 녹여보면 알아요. 뭉친 형태로 잘 풀리지 않거든요. ‘조금’은 100% 천연 조미료이기 때문에 찬물에도 잘 녹습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지만, 자부심으로 일합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니 많은 분께 제공하고 싶죠. 지금 목표는 다양한 유통 판로를 확보하는 거예요. 어업회사법인으로서 2차 가공물을 판매하는 데 약속된 시간이 10년이에요. 그 의무감도 있지만, 정말로 좋은 재료로 건강한 천연 조미료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니, 많은 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에프앤비에서 오랜 연구 끝에 만든 천연 조미료 ‘조금’ 한번 사용해보시면, 그 깊이를 아실 거예요. 정말 맛있습니다. (웃음)
 

 

Product Introduction

어떨 때 사용하는 제품인가요? 

‘조금’은 국, 탕, 찌개, 무침, 조림, 전골, 구이 등 어떤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면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립의 경우, 소금을 대신해 사용해보세요. 그간 맛을 내기 위해 사용했던 제품들보다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또, 천일염이 아닌 죽염을 사용했기 때문에 나트륨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장이나 액젓 대신 사용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간장이나 액젓보다 건강한 선택입니다. 액젓처럼 강한 맛을 내지는 않으나 간장, 소금, 액젓보다 훨씬 더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유물 등이 생기는 건 문제 없나요?

제품에 보이는 부유물 등은 아무런 첨가물 없이 그대로의 재료가 들어갔다는 증거입니다. 순수한 액상만 사용하고 싶으실 때는 한 번 걸러내고 드시면 됩니다.

제품 구매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조금’은 선물세트와 단품(병, 파우치) 형태로 판매 중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위메프, 쿠팡 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최저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2021-06-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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