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과 울산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그리는 미래
    상생과 공감으로 꽃피는 사회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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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PRESG 업무협약으로 동심협력하게 된 두 기관!
이 뜻깊은 만남이 울산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든든한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상생과 공감으로 나아가는 그 길의 선두에 선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찾아, 지역 사회적경제의 생태와 장밋빛 미래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3 상생 스토리

다가오는 2023년 <HRD Korea>에서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공단과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그리고 지역사회가 빚어내는 뜻깊은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생협력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온라인홍보센터는 예산·인력 등의 이유로 제품홍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등을 위해 마케팅·홍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QR코드를 인식해보세요!

 

사회적경제, 이렇게 키워요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영리기업에 비해 취약한 기반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준비 단계 그리고 성장까지 든든한 조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개 ― 육성사업팀은 ‘페이스메이커’입니다. 창업팀의 법인 설립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진입까지 창업팀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거든요. 격려와 응원도 저희의 몫이죠. 창업 준비 과정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시작 전부터 지치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꿈꾸는 가치 창작소’를 운영하며,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선발하여 멘토링·교육 등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지원사례 ― 순수한 열정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대표님들이 항상 기억에 남아요.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의 대표님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재학 중인 태연학교 선생님으로서, 졸업생들의 경제적 독립과 자립이라는 소셜미션을 갖고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고 계신데요. 현재 물티슈 공장, 카페,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졸업생들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고 계십니다. 저희 모두 사회적기업가 분들의 노력으로 사회적 가치가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이런 열정 넘치는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더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소개 ― 울산에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 ‘소셜캠퍼스온’이 있답니다. 성장지원팀은 이 공간을 운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기업들이 창업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교육장·회의실 등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간 상호 교류와 만남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을 촉진하고 있죠. 또한, 교육과 멘토링 등으로 입주기업의 경영 역량을 키우고 내·외부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아무래도 입주기업들의 이야기겠죠! 소셜캠퍼스 온과 벌써 4년을 함께 달리며 가족같은 정이 쌓였거든요. 올해 4개월간 진행했던 IR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기업 구성원들의 열정과 최종대회의 성과는 특히 값진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하지만, 어려운 일 중 하나가 홍보마케팅이에요. 그래서 저희 팀에서도 뉴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 ‘방구석 1열 취미생활’ 체험 지원사업, 크라우드펀딩 등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영상제작 컨설팅 등 입주기업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어요!

 

 

사회적경제, 이렇게 피어나요

싹이 돋았다면, 이제 꽃을 피울 때!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로 개척과 홍보지원, 사회적기업 인증 등 행정적 지원도 담당하고 있다.

소개 ―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자체 운영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자원을 연계해 (예비)사회적기업 및 비영리기관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자원연계팀에서 바로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에 특화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취·창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선배 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도움을 주는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 등이 대표적이에요. 자체 운영하는 ‘아울담다’ 사이트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도 수행하고 있지요. 각기 다른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서로 공동목표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답니다.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 모든 일이 뜻 깊지만, 단연 첫째로 떠오르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웹진 <더울림>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더울림은 ‘신중년 경력활용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경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0세~70세 미만의 은퇴한 기자와 디자이너 출신의 신중년이 만드는 울산 최초 사회적경제 통합 웹진인데요. 기획부터 발간까지 모든 작업을 저희 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답니다. 지난 5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11월호까지 약 67개소의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우수사례를 소개했어요. 울산 사회적경제 홍보에 기여함은 물론, 신중년 은퇴자와 젊은 직원들이 어울려 하나가 되고 서로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라 생각합니다.
 

소개 ― 사회적기업2팀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포괄하여 담당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사회적기업 인증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업무, (예비)사회적기업 대상 재정지원 사업 지원 업무,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 실무 교육 및 기초경영지원 등의 운영지원 업무, (예비)사회적기업 성과분석 및 SVI(사회적 가치 지표) 평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어요. 사회적기업2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청바지’입니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마음으로, 늘 열정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위해 일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소개해주고 싶은 사회적기업 ― 최근 자주 만날 기회가 있었던 곳 중 하나인 ‘(주)울토리’라는 기업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울토리는 문화 불모지인 울산에 문화예술, 특히 국악을 친숙하게 전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기업입니다. 사실 이전까지 젊은 팀원들에게 국악은 따분하고 예스러운 ‘어르신들의 음악’처럼 여겨졌거든요. 하지만 이곳 울토리의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국악을 전공한 20대 중후반의 청년들로 이루어졌다는 점과, 국악기로 우리가 흔히 듣는 가요를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며 그 편견이 완전히 사라졌죠. 이처럼 사회적기업을 가까이에서 만나다 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가치를 접할 수 있어요.
 

소개 ― 농부가 땅을 도외시하고 농사를 지을 수 없듯이, 울산 지역에 좋은 협동조합 열매를 맺기 위해 먼저 토질을 고양하는 일이 필요하지요. 협동조합팀은 그 토양을 일구는 농부가 되기를 자처하며, 울산권역 협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협동조합 및 설립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립 컨설팅 및 찾아가는 교육, 지자체 연계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공공기관과의 매칭, 그리고 당사자 조직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여 울산권역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 ‘울산시 협동조합 아카데미’ 운영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협동조합 설립희망자, 협동조합 임직원 등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기설립 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진행했죠. 뿐만 아니라 우수 협동조합 탐방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음으로써 경영 실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지역사회 통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짐은 물론, 협동조합이 얼마나 매력적인 법인조직체인지에 대해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업데이트 2022-12-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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