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맞춤 처방으로 변화하는 직업훈련 패러다임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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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직업훈련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맞춤형 처방을 통해, 직업능력개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올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앞으로 개선될 기업 직업능력개발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자. 

 

업그레이드되는 직업능력개발정책, 그 신호탄을 쏘다

지난 2월 2일, 공단과 고용노동부는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어수봉 공단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한국 HRD협회, 한국인력개발학회 등 HRD 전문가 다수가 참여했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담당 인력 또는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직업훈련 실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의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를 도입, 이전의 기업이 ‘찾아오는 서비스’에서 능력개발전담주치의가 기업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직업능력개발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직업능력개발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그간 공단이 축적한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양적·질적 직업훈련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표했다.
 

 

기업 직업능력개발 서비스, 이렇게 개선된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공단의 HRD 전문가가 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처방, 중소기업의 직업훈련 참여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담주치의는 공단 내 직업능력개발 사업수행 경력자, 능력개발지도사 등 사내 자격 취득자와 같이 HRD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다.
 

이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첫째, 직업훈련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직업훈련사업을 안내·홍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둘째, 기업 진단 결과에 기반한 ‘기업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컨설팅’, 셋째, 단순 직업훈련을 넘어 ‘중소기업의 HRD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행했으며, 올해부터는 공단 지부·지사 23개소에 122명의 전담주치의를 배치하여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2023-03-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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