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는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서 한국의 임상시험 역사와 그 궤를 함께해 온 회사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도입한 2018년 2월 이후, 수많은 긍정적 변화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이곳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한민국 선도 CRO,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는 업력 23년 차를 맞은 임상시험 수탁기관(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이다. 임상시험 수탁기관이란 제약회사가 신약 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임상시험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기관이다. 신약개발 지원·컨설팅·임상시험 모니터링·의약품 인허가 및 품질보증·의약품 관련 규정 준수 지원·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제약업체의 업무 시스템에 효율성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LSK Global PS는 대한민국 선도 CRO로서,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임상시험 전주기에 걸친 One-Stop Full Service를 축적된 경험 아래 국제 표준의 높은 퀄리티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LSK교육센터는 LSK Global PS를 설명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교육센터의 박선미 팀장은 이곳을 제약·바이오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라 소개했다.
 

“신약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임상시험을 규제에 맞게 수행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종사자들이 의무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관을 지정했는데요. LSK교육센터는 2016년 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업계 인재양성의 요람,

LSK교육센터

LSK교육센터의 특별한 점은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제약사, 바이오벤처, 병원, 대학생, 타 CRO 직원 등 타사의 교육생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2개 과정으로 시작한 센터는 2022년 12월 기준 18개 과정 약 30회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6,8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함으로써 그 위상을 높여왔다.

센터의 교육 과정은 임상시험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한 신규·심화·보수 과정을 기본으로 GCP(Good Clinical practice), 규정, 질환 및 항암 등이 있다. 또한 데이터 관리, 임상시험 통계, 의료기기, 인허가 등 임상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 중이다. 한편, 박선미 팀장은 LSK교육센터가 제공하는 교육의 자랑거리로 전문성과 실전성을 꼽았다.
 

“LSK Global PS가 임상시험 수탁기관이라 CRO 출신의 강사만 있을 거라 예상하시곤 하죠. 하지만 LSK교육센터는 국내외 제약사, 병원, 타 CRO 등 넓은 스펙트럼의 강사를 보유하여 다양한 시각에서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 두 고문의 강사 섭외 도움으로, 실제 현장에 계신 교수님들의 생생한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죠. 실무를 맡고 있는 강사진 지휘 아래 업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빚는 빛나는 미래

LSK Global PS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처음 도입한 것은 2018년의 일. 전 직장에서부터 교육 담당자로서 관련 업무를 수행했던 최서연 매니저는 이곳으로 이직한 후 회사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신청서류를 넣었다. 자체·위탁 사업주훈련부터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 등 다방면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저희는 자체 사업주훈련에 가장 중점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2023년 기준 37개 이상의 과정을 계획하고 있고, 이중 직무 교육이 26개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인턴 대상 코어교육, 팀장 대상 리더십교육과 같은 공통 교육부터 임상시험 모니터요원 신규교육, 데이터관리 교육과 같은 직무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죠.”
 

최서연 매니저는 사업주훈련 도입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교육 과정의 수(數)로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도 도입 전인 2017년에는 공통 교육 3개, 직무 교육 8개, 법정 교육 1개로 총 12개 과정이 운영된 데 비해 도입 후에는 그 수가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사업주훈련 덕분에 좀 더 다양한 교육을 도입할 수 있었어요. 1개 과정을 운영할 비용으로 2개, 3개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교육의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 향상도 두드러졌습니다. 2022년도 교육훈련 요구도 조사 항목 평균은 4.02점으로, 2020년 대비 평균 0.56점 상승한 수치입니다. 내부 교육에 대한 임직원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죠.”
 

최근 교육과 채용이 결합된 ‘2023년 상반기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3기’ 훈련을 시행,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CRO 산업의 가장 큰 자원이자 성장동력인 인력 배출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둬오고 있는 LSK Global PS의 LSK교육센터. 그들의 목표는 분명하다. 기술과 규제가 급변하는 신약개발 환경에서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초석을 굳건히 다지는 것. 이들은 그 도약대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다.

사업주훈련 생생 후기!

2023년 상반기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3기

이준범 사원·DS 사업부

중환자실 간호사 근무 등 그동안의 경험과, 업계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했을 때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직무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곧바로 업계 내 선도적인 회사에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우고 싶다고 생각해 LSK Global PS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 교육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서로 성격유형을 알아보는 등 다양한 직무의 인턴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무 교육인 ‘임상시험 모니터링 실습-의사소통 수업’ 등을 통해 실전과 같은 상황을 확인하며, 실습해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향후 폭넓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현장에서 원활히 소통하는 구성원이면서 임상 업계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전문인력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