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댕댕아 여행가자!
    반려견과 함께 하기 좋은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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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견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어디든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어쩌면 당연한 마음일 터.
무르익어가는 이 계절,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자연도 느끼고 펫캉스도 즐기고,

남이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남이섬, 최근 이곳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이섬은 15kg 미만의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반려견 친화 관광지로,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거나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레스토랑과 카페 등에서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투개더파크’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반려견 전용 놀이터로, 리드줄을 풀고 드넓은 잔디밭을 마음껏 뛰놀 수 있다.
 


왠지 떠나기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남이섬에서 즐기는 펫캉스는 어떨까. 남이섬에 위치한 호텔정관루는 별관의 일부 객실을 반려견 동반 객실로 운영하고 있다.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독 테라스는 물론, 반려견을 위한 각종 용품과 전용 어메니티도 제공된다. 한편, 남이섬은 매월 마지막주 주말을 ‘내셔널 펫데이’로 지정하고 남이섬에 입장할 수 있는 반려견 체중 제한을 기존 15kg에서 20kg으로 완화하는 등 반려견을 위한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이곳이 바로 강아지들의 천국,

강아지숲


 

지난 2021년 개장한 강아지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다. 무려 3만 평이 넘는 드넓은 부지를 활용해 반려견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강아지숲은 워낙 넓고 환경이 잘 조성돼 있어서 비반려인이라 하더라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아지숲 박물관은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국내 1호 반려견 전문박물관으로, ‘개와 사람의 행복한 동행’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교육과 전시가 열린다. 강아지숲 동산과 운동장은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널따란 잔디 광장으로,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이용하는 날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작나무 숲속에 구불구불 이어져 있는 산책로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코스로, 반려견의 후각 활동을 돕기 위해 노즈워크 스팟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그야말로 개와 사람이 모두 행복한 테마파크라 할 수 있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충효로 437
 

펫바이크 타고 함께 달려요,

경강 레일바이크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강촌레일파크의 경강 레일바이크는 어떨까. 영화 <편지>에서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연결해주는 주요한 공간으로 등장했던 춘천 경강역. 더 이상 기차가 서지 않는 폐역이 되었지만, 지난 2012년 경춘선의 낭만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탑승석을 완비한 펫바이크(pet bike)를 선보이며 반려인의 인기를 끌고 있다.
 

 

경강역에서 출발한 레일바이크는 사계절 다른 매력의 느티나무 터널을 지나 북한강 철교를 횡단하는 총 7.2km 길이의 코스다. 반려견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펫바이크는 반려견 2마리까지 동반 탑승 가능하며, 반려견 체중 총합이 10kg 이하여야 한다.
 

 

또한, 반려견 운동장이 마련돼 있어 대기하는 시간 동안 마음껏 뛰어놀거나 쉬어갈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기념하며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백길 57

 

업데이트 2023-06-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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