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기발랄 질문, 생생한 답변!
    솔직담백 HRDK 생터뷰 -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 × 2023년 체험형 인턴이 만나다
  • 1339    

지난 4월 62명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 공단! 봄꽃처럼 수줍게 찾아온 그들과 함께한 지 어느덧 3개월을 바라보는 어느 날,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김영중 기획운영이사와 인턴 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이정표가 된, 그 뜻깊었던 그 시간을 전한다.
 

 

올해도 공단 체험형 인턴이 채용됐습니다.

우리 기관의 인재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김영중
공단은 K-HRD를 짓는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사업의 공통된 목표와 의의는 ‘국민에 대한 봉사’에 있어요. 때문에 우리 구성원에게는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명확한 결실과 더불어 신뢰, 나아가 고객 만족이 따라올 수 있지요. 또 한 가지, 우리가 지금 이 일을 ‘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철학이 필요합니다. ‘평생능력개발’이라는 큰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이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끊임없이 상기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인턴 여러분이 공단 체험형 인턴에

지원하게 된 계기도 궁금한데요.

김나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며, 채용시장
의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단에 관심을 가지게 돼, 이번 체험형 인턴 채용에도 도전하게 됐어요.
 

정유진
작년 여름 오픈캠퍼스 참여를 통해 공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제가 가진 역량으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이를 검증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김영서
학과 행사의 일환으로 도제학교에 방문한 적
이 있어요. 그때 공단의 업무를 더 깊이 알게 됐고, 인적자원을 관리·개발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돼 인턴직에 지원하였습니다.
 

김남호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던 중 체험형 인턴 모집
공고를 보게 됐습니다. 제가 가장 근무하고 싶은 기업인 공단에서 실무 경험과 가점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인턴으로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정유진
제가 근무하는 기술자격출제실은 특성상 보
안업무가 많아 직원들 간 소통이 다소 어려웠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출제실에서는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적극 진행 중입니다. 관련하여 제가 담당했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캐리커처 좌석배치도를 만들었던 일이에요. 사진을 캐리커처로 변환해주는 앱을 이용해 만들었는데, 부서 내 반응이 좋아 현재는 실전체 부서의 좌석배치도를 만드는 중입니다. 서로의 캐리커처를 확인하며 즐겁게 웃고 이야기 나누시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뿌듯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김영서
저는 울산지사의 직업능력개발부에서 외국인사업을, 그중에서도 주로 입국초기 지원 점검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타 기관과의 협력과 업무효율 도모를 위해 분기별 시행되는 ‘유관협의회’에 참여했을 때, 브로커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의 불법체류 문제 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생생한 실제 사례를 들으며 제가 맡은 모니터링 업무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며, 유관협의회는 공단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진정한 협력과 소통의 장임을 실감했어요.
 

 

인턴에게 고민을, 이사님에겐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요즘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김나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인턴 생활을 통해 사무행정 업무를 경험하고 있는 것도 그 선택에 도움을 줄 거라 믿고 있지만, 이 자리를 빌려 사회생활 선배이시기도 한 이사님께 조언을 얻고 싶어요.
 

김영중
좋아하는 일을 하시되, 그렇다고 해서 잘하는 일이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라요.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잘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 또한 아주 많거든요. 지금의 인턴 업무에도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 그리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마음껏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분명 내가 꿈꾸는 미래가 좀 더 선명하게 그려지리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으신가요?

김남호
다른 직장을 다니다가 공기업 입사를 늦게준비하게 된 상황이라, 동기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편입니다. 조급함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텐데, 준비한 만큼 잘되지 않는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김영중
어떤 해결책을 드리더라도 정답은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확실한 것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그것을 또 다른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겠죠. 더 많은 경험과 연장자로서의 포용심 등, 분명 김남호 인턴만이 가진 강점이 있을
겁니다. 또한,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공정 채용을 주관하는 기관으로서 직무능력중심 채용 확산에 힘써왔죠.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누구에게나 입사의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털어버리고 당차게 도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단 체험형 인턴들에게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영중
책임감과 신뢰는 조직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
요한 역량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분명 뒤따를 거예요. 또한, 여기 계신 모든 분에게는 그런 능력과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에도 공단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리며, 또 각자에게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대단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만남에 감사드리며, 저도 여러분의 꿈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INTERVIEW PLUS+인턴직원 한마디!

김나연
인턴 친절하고 밝은 에너지의 직원분들
과 같은 조직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공단의 사업을 더 깊이 알아가며 실무 경험을 쌓겠습니다!
 

정유진
인턴 인턴이기에 낼 수 있는 새로운 아이
디어로 부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기쁩니다. 인턴 기간이 끝나도 직원으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서
인턴 인적자원개발사업들의 이모저모를 
직접 눈으로 보고 참여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경험을 발판 삼아,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지고 싶어요.
 

김남호
인턴 공단 업무를 배워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경험입니다. 앞으로 이 경험을 살려 인턴이 아닌 정직원으로서 꼭 다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업데이트 2023-08-17 13:15


이 섹션의 다른 기사
사보 다운로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