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 함께 시대를 바라보는 작가
    이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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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의 문학 여정 

이금이 작가(1962~)는 유년 시절부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어 작가를 꿈꾸었고, 1984년 단편 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유진과 유진」,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 다양한 소설을 펴내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올해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글 부문 최종 후보 6인에 선정되었으며, 오는 4월 최종 수상자 발표 예정이다.
 

 

#사랑과 연대, 그리고 우리「알로하, 나의 엄마들」

한 장의 사진에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사진결혼’으로 시작된 이민자의 삶, 인종차별과 일제 강점기 한국인 핍박까지. 천국을 찾아 떠난 곳에서 만난 지옥 같은 상황 속, 서로의 쉼터가 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보이는 세 여성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우리가 모두 겪었던 이야기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 이금이 작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 이금이 작가가 선보이는 이야기는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들이 마음 한편에 품고 있는 상처를 어루만지고, 지금까지도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업데이트 2024-03-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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