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설립된 ㈜바로고는 배달 서비스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회사로, 전국에 있는 1,860여 개 허브와 42,000명의 라이더, 그리고 169,000개 상점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2년여 동안 바로고에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들이 신설되고, 구성원 수는 6배 이상 증가했다.
인재 육성 및 관리의 중요성이 급부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바로고는 HR 제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구성원 관리와 성장에 집중했다.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신규 구성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이었다.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신규 구성원과 동료 사이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자발적 학습환경 구축에 들인 정성도 온보딩에 못지않다.

전통적인 회사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현업이 주도하는 직무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육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위해 스스로의 역량을 점검한 후 성장을 지원하는 PD-P(Personal Development Plan)제도를 운영하고, 현업의 니즈를 반영한 ‘사내 학습조’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지식콘서트’를 운영했다.

온보딩을 통해 신규 입사자들이 조직과 현업에 연착륙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가 조성되면서 잇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성원들의 역량 및 직무만족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조직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협업이 강화되는 고무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성원들의 교육 활동 참여율이 전년 대비 150% 가량 증가한 것은 괄목할 만한 일이다.

현재 바로고는 상점 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든든상점’과 상점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올스타 포스’, 공유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고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재 육성 및 관리 제도 전반을 재정비했기 때문이다.

바로고의 이태권 대표이사는 바로고의 핵심 역량이 ‘진정성 있는 구성원’에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해 인재 육성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로고 (주요사업 | 배달대행 SW 개발, 사륜 물류, 공유주방, 종합 포스(PO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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