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져 간단히 집중하는 일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이 일상화된 요즘,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우리 주변에서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핸드폰, 노트북, 이어폰 OUT!
도파민 디톡스 카페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 잠깐이나마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도파민 디톡스 카페가 있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를 모두 금고 형태의 보관함에 반납해야 하며 카페를 나설 때까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처음에는 불안감이 몰려오지만 곧 그 감정은 해방감으로 바뀐다. 도파민 디톡스 카페에서 강제로 도파민 자극을 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평온한 시간을 보내보자.
서울 강남에 있는 휴대폰 반납 북카페 전경 (출처 : 동네서점)
MZ세대 마음 끌어당긴
도파민 디톡스 팝업
도파민 디톡스를 주제로 한 팝업도 인기이다. 작년 열린 도파민 디톡스 팝업은 먼저 간단한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하고 이후 중독 지수를 줄일 수 있는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책 읽기, 명상,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아날로그 체험 활동을 진행해 중독 점수가 0점이 되면 스마트폰을 돌려받을 수 있다.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집중력과 자제력을 회복하길 바란다.
2024년 홍대앞에서 진행된 SKT의 도파민 디톡스 팝업 송글송글 찜질방(출처: 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