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때 기능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무를 병행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 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선배님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코딩을 잘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동시에 경력까지 함께 쌓을 수 있다는 점 도 큰 장점으로 다가왔고, 이러한 이유로 일학습병행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실제로 경험했을 때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셨나요?
실제로 경험해 보니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며 서로를 보완할 수있었다는 점 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회사에서 실무로 다시 적용해 보거나, 반대로 실무를 먼저 경험한 뒤 학교에서 이론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실무를 하면서도 용어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경험적으로만 이해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그 이론을 배우고 나니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적용하다 보니 점점 더 익숙해지고, 스스로 숙련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현장에서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친구들과 함께 진행했던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입니다. 입사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회사 매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프로젝트의 업데이트 업무를 맡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PM 역할까지 수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신입 단계에서 이렇게 큰 책임을 맡아보는 경험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면서 일정 관리, 역할 분담,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대학교 교수님과 기업현장교사님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실무적인 시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고, 그 경험이 저를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무 역량이나 자신감 측면 등 어떤 변화를 경험하셨나요?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그에 따른 자신감의 성장입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를 마주했을 때, 단순히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막막해하기보다는 해결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마침 OFF-JT 수업에서 관련 이론을 배우면서 그 문제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 수업을 통해 배운 문제 해결 방법을 다시 실무에 적용해 보면서 실제로 문제를 극복해나가는 경험을 했고, 그 과정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실무를 하면서 느꼈던 부족한 부분들을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기업현장교사님께 개선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회사 내 개발 프로세스를 일부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었고,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장을 느꼈습니다.
Q.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토요일에는 대학 수업을 들으며 보내다 보니 휴일이 하루뿐이었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부족했고, 또래 친구들이 즐기는 일반적인 대학생활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혼자 버티기보다는 함께 성장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같이 공부할 친구들을 모아 스터디 그룹을 운영했고, 서로 격려하며 학습과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학생활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고, 힘든 시간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끝까지 버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주변 동료나 회사의 지원 중 특히 인상깊었던 점이 있나요?
회사와 동료들의 지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제도를 운영하는 차원이 아니라 진심으로 청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원래는 일학습병행이나 병역특례 제도를 운영하지 않던 회사였지만, 저희와 같은 청년 인재들이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방향성을 보여주셨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병역특례를 신청해 주시며 경력 단절 없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실무에서도 단순 보조 역할이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동료분들 역시 질문을 하면 언제든지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고, 실수를 하더라도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저는 단순히 ‘근무하는 직원’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일학습병행 참여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일학습병행을 통해 저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론과 실무를 함께 경험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은 길이지만, 분명히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경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제 사례가 작은 본보기가 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해보겠다는 선택 하나가 여러분의 미래를 크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의 목표는 AI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AI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최연소 정보관리기술사 취득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단순히 기술을 잘 다루는 개발자를 넘어, 기술을 통해 조직과 사회에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믿고 지원해준 회사와 함께 스핀오프 형태의 회사를 설립해,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받았던 기회와 도움을 다시 돌려주며, 도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또 하나의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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