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을 시행하는 타기관의 자료까지 통합하여 526개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대해 ‘201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하였다. 특히 이번 통계연보에는 ‘15년부터 시행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 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된 ‘201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자격취득자 647,670명을 포함한 총 취득자는 27,576천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자격취득자 수 비교 결과 지난해가 647,6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여성 자격취득자 수는 252,203명으로 약 40%를 차지하였다.
2015년부터 우리 공단에서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기사 3종목에 10명, 기능사 4종목에 41명 등 총 7종목에 대해 51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하였다.
이밖에 국가기술자격 연령별 취득자 현황, 접수 상위 10종목, 1인당 자격취득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니, ‘201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많은 활용 바랍니다
발간사
발간에 즈음하여 ...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기술자격은 능력중심사회를 이루어 나가는 한 축으로서 그 어느때보다도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직무를 담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과정평가형 자격을 도입하여 교육현장에서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험뿐만 아니라 교육훈련 이수를 통해서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능력을 평가·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국가기술자격의 출제 기준을 정비하고, 실기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노동시장과 교육훈련시장 간 격차를 줄이고, 자격의 현장성 강화를 통한 자격취득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처럼 올해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 역시 더욱 새로워졌습니다. 2015년 처음으로 배출된 과정평가형 자격의 평가 및 취득자 현황을 수록하여 국가기술자격 통계의 최신성을 반영하였고, 통계정보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에 분리되어 제공되던 시험 현황과 취득자 현황을 통합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을 개편하였습니다.
또한, 자격취득자의 연령 구분을 세분화하여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인 청년 고용과 관련된 사회 현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공단은 국가기술자격의 허브기관으로서 공단을 비롯한 대한상공회의소 등 8개 수탁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여 매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하고 있으며, 국가통계포털(KOSIS),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국가자격정보망인 큐넷(Q-net)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정부 3.0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본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에는 국가기술자격 시행 초기부터 2015년까지의 시험 및 취득자 현황 등 국가기술자격 통계를 정부기관부터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수험자까지 다양한 주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본 통계연보가 국가기술자격통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유용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희망합니다.
2016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 영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