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정부3.0으로 서비스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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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지난해부터 고품질의 자격시험, 해외취업 및 직업진로 등 3개 분야의 데이터를 개방하여 민간에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의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박근혜정부가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 추진 중인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정부3.0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사례다. 박근혜 대통령도 올해 1월 정부 업무보고에서 “정부3.0를 통해 직접 찾아가서 먼저 챙기는 선제적 민원관리에 힘써 신뢰 인프라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5월 1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1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활동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공단은 500여개의 국가자격 종목, 해외진출 등 3개 분야 6개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기업, 공공기관, 교육청 등 14개 기관에서 새로운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학원 등이 자격정보를 본인들의 고유 서비스와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민간 자격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진로 직업방송은 동영상 시청회수가 300% 이상 향상되기도 했다.
 

그리고 정부3.0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부, 외교부 등에 산재해 있던 취업, 인턴, 봉사 등 해외진출 정보를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로 통합하여 원 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코엑스에서 개최한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우수사례로 참여하기도 했다.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위해 공단은 데이터 품질에 대한 철저하고 정확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자격정보DB가 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월드잡플러스가 데이터품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우수숙련기술인의 생산제품 및 업체현황 등의 정보를 Open API(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민간에 개방하여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비하고 활용하는 생활 속의 숙련기술인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반성장도 실천하게 된다.  그리고 국가전문자격증 무(無)방문 ‘원 Click’ 발급 시스템 구축 등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 온 정부3.0 추진과제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활성화 하고 있다. 이달 7월 20일에도 울산현대축구단과 협력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울산시민들에게 공단의 정부3.0 우수사례인 자격정보망 큐넷(Q-net.or.kr)과 월드잡 홈페이지를 홍보하기도 했다.


공단은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더욱 고도화하여 개방과 공유에 기반한 정부3.0 구현으로 민간영역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민ㆍ관이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부처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3.0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2016-07-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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