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직업능력의 달이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에서는 직업능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하고 직업능력과 관련된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다. 9월에 예정된 주요 행사들을 짚어본다.

올해는 직업능력의 달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또한 10주년을 맞아 과거(역사관)와 미래(신산업·4차 산업혁명 등 최신 트렌드 등)를 이어,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노동시장의 변화에 조응하는 직업능력개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능력중심 대한민국! 희망을 키웁니다’ 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영예, 경연, 공유, 국제’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9월 1일, 직업능력의 달 2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정부 유공자 포상,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등 12개 행사가 다채롭게 치러지며, 전 국민이 어우러질수 있는 국민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8월 23일부터는 직업능력의 달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 역사 사진전’을 개최하여 동대구역 등 전국 5개 주요역사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 직업능력의 달 20주년 기념식 ⊙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기능존중 문화를 만들고 지역 간 기능 수준을 평준화하기 위해 시작된 전국단위 대회로, 특히 올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근로자 대상 스킬업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은 9월 23일,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역량중심 채용 등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HRD 인증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기반을 조성하고, HRD 우수기관의인증사업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민간부분은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공부분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개최하던 인증 수여식을 동시에 개최한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여 우수기업의 롤모델을 구축하는 우리나라 HRD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