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S기반 채용, 공공기관 간 이해도의 간극을 줄여라! -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대상, NCS 교육 현장
  • 8210    


정부가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지난해 130여 개 기관이 NCS기반 채용 평가도구를 보급, 105개 기관이 NCS기반 채용에 나섰다.
내년인 2017년이면 전체 공공기관이 NCS를 도입할 예정이다.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위한 ‘NCS 가이드라인!’ 대전통계교육원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NCS 실무교육 현장을 전한다.



인사담당자들 한 목소리, “NCS 관련 실무교육 원해”

이번 NCS 실무교육 기본과정은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NCS기반 채용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정부 산하 공기업 및 지방 공기업 인사담당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인사담당자들은 분석 및 설계, 개발 등 단계별로 구성된 NCS 실무교육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각 기관별 채용대상 직무선정 및 직무분석, 평가요소 및 평가기법 도출, NCS기반 필기평가 및 면접평가 운영방향등 실무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기존의 교육이 채용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교육은 NCS 도입을 위한 도구 개발과 조직 내의 NCS 활용방안 등 NCS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NCS 공공지원팀 박새롬 대리는 NCS기반 채용이 전 공공기관에 의무화된 가운데, NCS 관련 정보가 다소부족한 지방 공기업들의 수요가 이처럼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육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내년인 2017년이면 전 공공기관이 NCS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다 보니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의 교육수요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미 도입한 기관과 도입 예정인 기관 사이의 NCS 이해도 차이도 있고요. 인사담당자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한 이러한 실무교육을 통해 그 격차를 해소해나가고자 합니다.”


NCS기반 채용, 직무만족도와 조직충성도 높여

공단은 이번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컨설팅 업체를 공모했고, 그 결과 (주)에이디링크연구소가 선정됐다.강의를 맡은 (주)에이디링크연구소 구병모 소장은 NCS는 채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전했다. “채용이란 ‘구인’과 ‘구직’ 사이 합치입니다.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NCS를 통해 보완성(P-J)을 높이고, 개인은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NCS는 직무별(직군별) 개인의 직무능력(지식-기술-태도)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종합평가다. 각 기관별특성을 고려한 후 NCS를 도입한다면 기업과 개인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다는 게 NCS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은 조직의 비전, 미션, 조직문화 등을 적절히 반영해 직무만족도와 조직충성도를 높인 기관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작년부터 이어진 NCS 실무교육에는 지난해 130개, 올해는 100개, 내년에는 86개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방공기업도 신청 가능하기에 참여 기관은 앞으로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관 인사담당자들은 NCS기반 채용 이해도 및 해당 기관이 도입한 기본형, 보급형, 맞춤형 등의 NCS 유형에 따라기본교육 혹은 심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업데이트 2016-10-04 17:45


이 섹션의 다른 기사
사보 다운로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