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최고의 동호회는 우리! LET’S PLAY SOCCER TOGETHER
    with 문현태 축구동호회 감독(해외취업총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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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동호회 창립 비화

2014년 7월 22일 공단 본부직원 34명이 모여 발족하게 됐다. 울산으로 이전하며 근무하게 된 신청사에 푸른 잔디로 뒤덮인 우리 공단인만의 전용 축구장이 생겼는데 어떻게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있겠나! 축구에 대한 들끓는 열정을 가진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얼른 정식 동호회를 신청, 결성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2015년 5월 21일에 열린 ‘제1회 혁신도시 공공기관 축구대회’가 기억에 남는다. 울산시청 주관으로 진행된 대회로,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 중 총 12개 팀이 참여했었다. 우리 공단은 바로 인근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과 한 조에 속해 승부를 겨뤘는데 고투를 벌였으나 4전 4무를 기록하고 말았다. 무승부였지만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간 친목과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축구동호회의 자랑거리는?

이것만큼은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첫째, 새로운 얼굴, 소중한 인연, 끈끈한 동료애
우리는 반기에 한 번씩 정기총회를 열어 동료애를 다진다. 정기총회에는 공단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직원과 본부에 처음 전입한 직원들도 다수 참석을 하는데 서로 함께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 먹으며 정을 쌓고 있다. 또, 회원들의 직급이 다양한 만큼 업무에선 할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선후배간 멘토링도 이루어지는데, 이는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착한 동호회, 유관기관과 친한 우정 동호회
2014년 동호회 출범과 함께 처음 발을 맞추게 된 한국석유공사 축구동호회. 이후 2015년에만 2번의 친선경기를 가지며 ‘형제동호회’로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의 축구동호회와는 2015년 5월 13일 정기교류협약도 체결했다.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를 정기 교류전의 날로 지정했는데, 근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반대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축구는 이제 젊은 남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동호회에는 여성회원이 적다. 가입을 적극 권유해서 공단 직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단 전체의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 이 글을 본 신규, 전입 직원들이 많이 가입했음 하는 바람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까!


동호회에 모토가 있다고 들었다

운동화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가 되자! 축구를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다. 그저 재밌게 뛰어다니기만 하면 되니까! 다 즐겁자고 하는 일 아닌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 이것이 우리의 모토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01 대외 공식경기에서 1승, 승리에 연연하진 않지만, 팀원들의 의욕 고취를 위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02 축구동호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직원은 많다! 그 점에 착안하여 공단 전체 규모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싶다.
03 울산뿐만 아니라 경주, 부산 등 인근 지역에 있는 축구동호회들과 교류전을 가지고 싶다. 공단이 맡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고용허가제’와 연계하여 외국인근로자 축구동호회와 함께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04 즐기는 동아리를 넘어 베푸는 동아리가 되고 싶다. 소외이웃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고, 친선경기를 가지는 등 주변의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착한 동호회로 거듭날 것이다.
05 가능하다면 겨울에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 보고 싶다. 우리 팀의 전력이 200%는 상승할 것만 같다.

나를 넘어 너와 우리가 생각하는 공단의 축구동호회 ‘FC HRD KOREA’ 넘치는 계획처럼 승리의 기운이가득하길 바란다.

 

업데이트 2017-05-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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