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부산지역본부 멘토-멘티의 마음 엿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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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에게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궁금할 수밖에 없는 속마음을 엿보기 위해 심리테스트를 준비했다. 모든 심리테스트가 그렇듯 정확한 점도 있지만 심각할 필요는 없는 가벼운 이야기들. 진짜가 아니면 어떤가. 서로에 대한 관심만으로도 상대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진실한 시간을 가지기엔 충분하니 말이다.

 

 

배려 가득,
인기 만점 매력인

 

송달영 직업능력개발팀 팀장

자신이 노력하는 것과 상대가 바라보는 시각을 함께 아우를 수 있다면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너무 완벽함을 지향하면 마음의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조절을 잘 해야겠죠. 따뜻한 배려와 유머가 있는 송달영 팀장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팀을 넘어 부산지역본부 전체에서 인기남으로 통한다. 인기 만점 매력인으로 통하는 송달영 팀장을 파헤쳐봤다.

송달영 팀장의 시선... “글쎄...?”
“성격이 모나지도, 둥글지도 않다는 내용이 비슷한 것 같아요.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대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것 때문인지 사람이 좋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매력적이진 않은 것 같은데. 처음 본 사람들은 접근하기 어렵다는 말도 많이 하거든요. 알고 보면 매력덩어리라는 걸까요? ”

이윤주 과장의 시선... “정답!”
“다른 사람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것을 즐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이에요. 팀장님은 팀은 물론 다른 팀, 개인의 사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세요. 본인이 피곤하실 텐데도 여러 방면에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늘 감사하고 있어요. 매력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하시지만 인기가 많아요. 팬 층도 두둑하답니다.”


 

업무는 완벽,
성격은 최고!

이윤주 직업능력개발팀 과장
서로의 마음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기회가 잘 없는데, 인사도 하고 안부도 물으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니 좋네요. 다른 직원들과 함께 테스트를 하며 마음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꼼꼼한 업무처리로 믿을 수 있는 직원으로 통한다는 그녀는 업무에서와는 달리 촬영 내내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업 시켜주었다. 이윤주 과장의 속마음을 들여다봤다.

이윤주 과장의 시선... “현재진행형!”
“회계 업무를 하다 보니 완벽을 추구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저는 제 스스로가 허술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사실 완벽이라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거죠. 그렇게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송달영 팀장의 시선... “동의!”
“윤주 과장은 책임감이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자기가 한 번 맡은 것은 끝까지 완성해내죠. 본인은 허술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아요. 꼼꼼히 성실하게 해내니까. 하지만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는 성격이 유해요. 그 부분에선 허술할 수도 있겠네요 .”


 

분위기를 살리는
분위기메이커

한형래 자격시험팀 주임
다른 사람의 눈으로 저를 본다는 것이 새롭고 재밌네요. 다른 분들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한형래 주임의 결과는 “매력덩어리”.
팀 내 분위기메이커라는 별명에 걸맞게 농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한 그와도 시선을 맞춰봤다.

한형래 주임의 시선... “반… 반?”
“제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긴 한데, 틀린 부분이 있어요. 모두가 저를 좋아하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요 .”

정다겸 대리의 시선... “확실해요!”
“본인은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절대 아니에요. 다른 직원이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자기일을 멈추고 도와주기도 하거든요. 자신의 경력을 토대로 신규 직원들을 격려해주기도 하고, 업무 지원도 해주는 것을 보면 든든해요. 분위기도 잘 살려서 저희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죠.”

 


완벽을 추구하는
매력 캐릭터


정다겸 자격시험팀 대리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남이 보는 제 모습도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팀에서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정다겸 대리 역시 한형래 주임과 같은 결과인 ‘매력덩어리’가 나왔다. 일에 있어 꼼꼼한 완벽을 추구하면서도 다른 사람들도 챙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녀 역시 인기가 높다. 테스트 결과가 자신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라는 그녀에 대해 알아봤다.

정다겸 대리의 시선... “노력하는 중!”
“비슷한 점이 있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사실 결과가 제가 생각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이 봤을 땐 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조직생활을 할 때 무던함을 추구하고 있긴 한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다른 사람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부분이랄까요. 마음은 늘 가지고 있고 노력 중이랍니다.”

한형래 주임의 시선... “더하기 하나 더!”
“매력덩어리가 맞죠. 하지만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할 것이 완벽주의가 아닌가 해요. 자신의 주장이 강하고, 커리어 욕심도 많으세요. 꼼꼼한 면도 있어서 책임감 있게 자신의 일을 하시는 분이죠.”

 

업데이트 2017-06-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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