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해외취업 길잡이
    해외취업 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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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ALENTS

최근 취업준비생들의 눈은 국내 고용시장뿐만 아니라 드넓은 해외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의욕과 도전의식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
이러한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기 위해 공단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해외취업의 지름길을 알려줄 해외취업 전문 컨설턴트 양성에 나선 것이다.
 

 

청년들의 성공적인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동반자

공단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영등포 KTX역 대회의실에서 해외취업 민간알선기관과 K-Move스쿨 운영기관 관계자 36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점점 높아지는 해외취업 수요에 부응하고자 적극적인 실천에 착수한 것이다.

일찍이 4월 26일부터 이틀 간 해외취업 컨설턴트 1차 양성과정이 대학취업지원부서 71명의 참여 아래 이루어졌었다. 1차 과정 수료자인 동의대학교 인재개발처의 이동욱 씨는 “다양한 정보와 상담스킬 습득을 통해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정확한 상담을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며 몸소 양성과정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양성과정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전문가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은 가까운 곳에서 전문 상담을 받고, 원하는 정보를 얻기 수월해졌다.

이러한 성공적인 1차 과정에 이어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과 민간알선기관 직원들의 해외취업 상담서비스 품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민간알선기관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이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 응답자의 교육참여의사 또한 100%로 나타나 해외취업 전문상담스킬을 보유하고자 하는 관계자들의 욕구가 평소 높았음을 보여준다.
양성과정 참가자들은 국가별 유망직종, 준비전략 등 해외취업 상담지식을 습득하고 케이스별 잡 매칭 실습 등을 수행했다. 수료자에게는 공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부되었다.



해외취업희망자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맞춤형 컨설팅 제공


지난해 공단의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외국에 취직한 청년은 무려 4,811명. 재작년인 2014년 1,679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해외취업을 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에서 95.3%가 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87.9%는 다시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고 싶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글로벌 일자리 진출인원 5,000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힌 공단은 청년들의 만족도를 100%까지 채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직무연수를 통해 해외취업과 연계하는 ‘K-Move스쿨’, 해외진출 통합정보망인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한 해외취업 상담·알선, 해외취업 후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최대 400만 원의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등이 대표적인 예.
해외취업 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 또한 선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단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취업 컨설턴트 양성과정 1일차 강의인 ‘해외취업 준비자의 유형별 특성 이해 및 맞춤형 지도법’에는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특성을 먼저 이해하고 역량을 분석해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청년들이 무작정 한국을 탈출하고 싶은지, 관광 마인드로 해외취업에 접근하는 건 아닌지, 해외취업을 통해 경력 개발을 하고 싶은지 등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컨설팅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해외취업희망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진단하여 적절한 처방을 내려줄 의사, 해외취업 컨설턴트들의 활약이 해외취업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데이트 2017-06-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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