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품질향상센터, 4차 산업혁명과 훈련 모니터링 체계 발전에 관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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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미래 직업세계와 향후 자신의 업무변화에 대해 막연한 기대와 우려를 하고 있다. 과거 1, 2, 3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선사한 교훈은 변화는 필연적으로 저항을 수반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는 도태되거나 희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변화는 우리에게 상실만을 가져다준 것이 아니라 많은 기회와 가치를 창출했다는 것이다.
 

이에 공단 훈련품질향상센터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이 인적자원개발(HRD)에 미치는 영향에 대비한 모니터링 체계 발전방향을 논하고자 훈련품질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한성대 박영범 교수와 서울대 정진철 교수 주제발표를 하고
, 공단 김인곤 능력개발이사, 대림대 이승 교수가 토론에 참석했다.   박영범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혁신주기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학교나 직업훈련기관에서 배우는 숙련이나 기술교육 보다는 현장에서 실시간 이루어지는 평생 능력개발이 중요해질 것이다.”며 향후 공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강화해야할 사업은 일학습병행제와 NCS이기 때문에 현장 중심 훈련과 자격기준 마련에 집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훈련모니터링체계 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서울대 정진철 교수는 공단의 훈련모니터링체계는 계획에 기반하여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모니터링 결과가 훈련사업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었으나, 유동성이 부족해 이슈 발생 시 계획했던 수준의 훈련품질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이어 모니터링 시 컨설팅 기능의 강화, 모니터링 인력의 전문성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개선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을 맡은 대림대 이승 교수는 우리나라 모니터링 시스템은 부정훈련 감시 및 적발에 중점을 두고, 더욱이 부정 적발 시 제재가 엄격히 가해지지 않아 신뢰기반 하에 이루어지지 않는다.”호주와 같이 훈련품질 관리가 잘되는 국가는 모니터링 결과를 시스템화하여 훈련기관 선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부정 적발 시 영구 퇴출까지도 가능할 정도로 관리를 엄격히 하고있다.”며 우리나라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토론 좌장을 맡은 박영범 교수공단은 전국에 지부지사가 설치되어 전국단위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모니터링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업데이트 2017-1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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